미프진 복용하는 동안 작성했어요 / 카톡으로 보내주신 후기

9/2 테스트기로 두줄 확인
9/3 미프진 주문

9/5
15:30 택배 받음
16:00 미페프리스톨 복용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 없었는데 새벽 열두시-세시까지 허리 통증 구토하고 싶은 기분

9/6
06:30 구토하고 싶은 기분 심해지고 배가 뭉치듯이 아픔
14:30 상담사님께 공복보단 뭐라도 먹고 난 후에 약을 먹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빵 먹음
계속해서 생리통 같이 배, 허리 아픔
16:20 멕시롱이랑 애드빌(2정) 복용
16:50 미소프로스톨 4정 입 안에서 녹이기
(30분 동안 녹이고 남은 건 물과 같이 삼켜도되냐고 여쭤봄)
17:20 미소프로스톨 복용 30분 후, 속은 안좋고 허리도 아팠지만 엄청 심하진 않았음
아프기도 아픈데 힘이 없어서 누워있는 거 밖에 안됨
17:38 배가 쑤시면서 아픔 아마 자궁이 수축되고 있는 거 같은데 이렇게 빨리 약효가 나타나나? 의문스러웠음.. 속 울렁거림 심함
18:00 목구멍도 아픔
18:24 소변 보려고 앉았는데 피가 쭉 나오고 조그만 덩어리 몇 개 나옴
19:28 다시 화장실 덩어리 배출
20:16 대변 마려운듯이 배아파서 변기에 앉음 물설사 나옴
21:50 덩어리 배출
22:00 속이 너무 안 좋아 가라앉히기 위해 미역국이랑 밥 조금

9/7
자기 전까지 계속 아팠는데 크게 진통제가 효과가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진통제 그만 먹고 잠을 청하기로 함
일어나서 소변 봄 출혈이 확 줄어듦 ~ 이 날 하루 동안 중형 2개 오버 나이트 1개

9/8
출혈이 계속 있긴 한데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고 근데 7일보다는 좀 더 아픈 정도, 골반이랑 허리가 아프고 배가 쑤시듯이 아픔.

9/11
다시 출혈하기도 했고 아파서 잠에서 깨길래 진통제 복용

이후 출혈이 줄어들고 현재 이번주에는 출혈이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오늘(9/19) 테스트기 구입. 좀 희미하게 두번째줄도 있긴한데 약 먹기 전 테스트기랑 비교해보면 많이 희미하고 그래도 안심하긴 이른 것 같아서 이주 뒤 다시 테스트기 해보거나 그 전에 병원 방문 예정!

잘될까 싶은 마음에 상담사님께 질문도 많이 하고 스스로도 힘든 날이었어요ㅠㅠ 물론 아직 병원을 안갔다와서 끝났다고 볼 순 없지만 여기 후기보면서 많이 위안 얻은 것 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저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