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워낙 생리가 불규책해서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몸이 좀 이상해지더라구요
생리불규칙도 진료해볼겸하고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임신 10주라고 하네요 하........
낳지 않으려면 빨리 중절수술 하라길래 망설임없이 일단 예약부터 했어요
그날저녁 남친이랑 상의중에 미프진이라는 단어가 생갔났어요
검색해보니 낙태합법화된 국가에서는 흔희 약으로도 낙태를 한다고도 하더라구요
약이라면 수술보다 안전하고 또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크지 않아 판매하는곳 여러곳 알아봤어요
상담을통해 주문하고 11주넘어서 복용시작했어요
하.. 근데 첫두날은 아무반응이 없어서 이게 뭐냐 사기당한거냐 생각하면서 많이 불안했어요
상담사님이 정상반응이고 다음날 약 먹으면 반응올거라고 해서 기다렸다 시간에 맞춰 약 복용 마저 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약 먹고 10분만에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1시간지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뭔가 큰게 배출되는 느낌이 들어 봤더니 태아모양이더라구요 ㅜㅜ
유산은 잘 됬고 지금은 몸조리중이예요
주수가 많아 걱정많이했는데 선택잘한것 같아요